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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에서 자연과 역사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공간, 청와대. 하지만 이 특별한 장소를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날도 그리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비공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지 모릅니다. 저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청와대 관람을 다녀왔고, 그 경험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감동의 순간과 함께 왜 대선 전에 꼭 다녀와야 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못 갈 수도 있어요!
청와대는 2022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지만, 이는 현 정부의 결정 덕분입니다. 차기 정권이 들어서면 다시 보안 시설로 전환되거나 일반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2025년 대선 전에 방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의 자유로운 청와대는 언제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길, 대통령도 걸었겠지?
“여긴 대통령도 걸었던 길이래.”
친구의 한마디에 괜히 발걸음이 조심스러워지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관저, 천각, 침류각 등 대통령의 실제 업무 공간을 눈앞에서 보는 경험은 결코 흔하지 않죠. 그뿐만 아니라 영빈관과 본관 앞에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자연 속 힐링까지 한 번에
“서울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청와대는 자연이 정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푸른 정원과 큰 나무들 사이로 산책을 하며 피톤치드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었어요. 에버랜드보다 예쁘다는 말이 나올 만큼 경관이 아름답고, 걷는 길마다 감탄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도심 속 자연을 이렇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정말 드뭅니다.
청와대 관람은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가야지” 하고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는 이번 정권이 끝나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청와대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예약만 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지만, 차기 정부의 운영 방향에 따라 전면 폐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바로 예약하세요. 후회 없는 경험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