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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우리는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다음 해에는 나의 운세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컴퓨터의 발달로 점집이나 전문가를 찾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토정비결이나 사주 등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년 운세를 보면서 새해 소망과 새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는 토정비결을 기반으로 한 새해 운세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정비결과 육십(六十) 갑자(甲子)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그리고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다들 잘 알고 있으시지요. 우리가 신년 운세나 사주를 점칠 수 있게 하는 토정비결과 육십갑자가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토정비결은 대한민국에서 운세를 보는 데 가장 널리 쓰이고 있으며 연대와 작자 미상의 도참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정'이라는 이름 때문에 농사와 관련된 책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주 중 생년월일(음력)과 육십갑자를 조합하여 한 해 동안의 운을 점치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육십갑자
'육십갑자'는 '천간 10개(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와 지지 12개(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를 순서대로 조합하여 만든 간지 60개'를 말합니다. 이를 줄여서 육갑이라고도 하고 육십 간지라고도 합니다. 갑자부터 계해까지 총 60개의 조합이 생기는데 천간과 지지에서는 짝수(천간)와 홀수(지지)를 조합하지 않기 때문에 120 갑자가 아닌 60 갑자가 되는 것입니다. 61세가 되면 환갑 또는 회갑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육십갑자를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처음의 ‘갑자’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3. 2024년에 대박 띠
그런 것처럼 갑진년에 운이 좋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또는 운이 나빠 좋은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 안 좋아지시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신년 운세를 파악하기 전에 매해의 형국을 먼저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이었습니다. '계묘'의 의미에 대한 해석을 찾아보면 문제가 있던 것을 체감하거나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새싹(어떤 새싹인지는 모르지만)이 이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갑진년의 '갑진'은 새싹이 올라온 이후에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씨앗을 뿌려서 새싹이 올라왔는데, 잡초가 주변에 자라기 시작한 형세가 바로 갑진년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에 대박 나는 띠? 나이? 앞서 우리는 계묘년과 갑진년의 형세가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갑진년에 운세가 좋은 띠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다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한 토정비결과 육십갑자를 통한 사주는 정확하게는 본인의 생년월일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갑진년에 대박 나는 띠를 알아보겠습니다.
27살 무인생 범띠
36살 기사생 뱀띠
48살의 정사생 뱀띠
52살의 개축생 소띠
58살에 정미생 양띠
63살의 임인생 범띠
68살 정교생 닭띠
물론 이 띠에 속하는 모든 분들이 무조건적으로 운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한 생년월일이라던가 갑진년을 놓고 봤을 때 운의 기운이 이분들에게 좋게끔 흘러간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씩 살펴봅시다.
4. 대박 나는 띠들의 자세한 분석
27살의 무인생 범띠는 호랑이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운이 다시 들어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해이기도 해서 합격의 운도 있으면서 귀인이 나타나 나를 도와주는 운도 보입니다. (특히 3, 9, 10월생 분들이 운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6살 기사생, 48살 정사생 뱀띠는 얼음이 녹고 봄이 오니 물고기가 춤을 추는 얼음에서 살아난 물고기가 이제 먹잇감을 찾아 움직이니 집안에 경사가 있는 공수가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혹시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많이 불안하셨나요? 뱀띠 분들은 감수성이 풍부한 분들도 많고 예민한 사람도 있습니다. 2월과 3월에 들어서 운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승진의 문서운이나 재물운도 보입니다.
52살 개축생 소띠, 58살 정미생 양띠는 50대 분들입니다, 시들었던 꽃이 다시 향기를 뿜으며 벌과 나비가 날아들어 즐거움이 찾아오는 운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벌과 나비는 귀인을 뜻하기도 하고 누군가 나를 구제해 주러 온다는 뜻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서서히 일이 잘 풀릴 수 있는 해로 볼 수 있어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63살 임인생 범띠와 68살 정교생 닭띠입니다. 얼어서 막혔던 수도에서 물이 펑펑 나오니 대지가 살아나며 창문을 열고 기회가 왔다는 운세 형국을 띄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듯 막혔던 수도에서 갑자기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썩었던 녹물이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조금 힘들지언정 잘 버티고 이겨내면 좋은 운세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이상 토정비결이 무엇인지, 사주와 육십갑자는 무엇인지 알아보았고 2024년 갑진년 운세 그리고 대박띠를 알아봤습니다. 운세가 좋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 자신을 믿고 스스로 목표를 향해서 노력을 했을 때 운세도 더욱 빛을 발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상기 내용은 여러 유튜브 및 자료들을 기반으로 작성을 한 것이니 너무 맹신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년운세의 매력은 미래를 밝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이 장려하는 자기 발전과 성찰의 여정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운명을 예언에 전적으로 맡기지 말고 단순히 전통 문화의 일환으로 감상, 탐구하는 것이 올바른 운세를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24, 갑진년 모두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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